简介:상해 임시정부에서 파견된 독립지사 박노훈은 중추원 참의들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데,여 기에서 명월관의 기생 현주의 오빠인 현국이 구금되고 고등계 형사 최칠용은 민족적 갈등을 겪는다. 또한 중추원 신운일은 기생 정미와 사랑에 빠지고 이 모든 일들은 일련의 식민정책의 수행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개되어, 이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며 갈등을 일으킨다. 결국 이들의 노력은 독립을 목표로 하여 집약되고 명월관의 다섯기생의 도움으로 박노훈은 성공적으로 일을 수행하여 그녀들과 함께 상해로 떠난다.
简介:명문가의 민며느리로 들어간 인숙은 엄한 시어른들과 나이어린 남편으로 눈물나는 시집살이를 해야만 했다. 그동안에 장성한 남편 봉환은 유학을 마치고 오는 길에 일본여자 사요꼬를 데리고 귀국하여, 이혼을 요구한다. 인숙은 봉환의 요구를 따라 이혼에 동의해 주지만 봉환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안 사요꼬는 일본으로 돌아간다. 봉환은 과음으로 건강하지 않았지만, 인숙은 봉환에게 헌신하고 그제서야 봉환은 아내앞에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简介:풍운이 감돌던 구한말 일.청.러 삼대세력의 틈바구니에서 국운은 바야흐로 풍전등화 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즈음 사교계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이등박문의 양녀인 배정자는 한국인이면서도 한국을 일본에 팔아 넘기는 한일합병조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는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의병대장 박범진과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결국 민족적인 양심을 되찾게 되어 그를 사지에서 구출한다.
简介:임원빈은 극악무도한 악인이다. 딸 연아의 지극한 효성으로 몇번의 죽음을 모면하나 결국 천벌을 받아 쓰러진다. 효녀 연아는 목련존자에게 애원하여 지옥을 방문, 아버지를 찾아 헤맨다. 임원빈은 대무간아비지옥에 빠져있고 연아는 그곳을 찾아가 문을 부순다. 그러자 염라대왕이 나타나 대지옥의 문을 부순 죄를 다스리려 한다. 그들의 목숨이 촌각에 이르렀을때 목련존자가 나타나 그들을 구한다. 결국 연아의 효성은 악독한 아버지를 구한 것이다.